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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9편

누구나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그날을 위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아홉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도 4가지 커피 기구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면 한번 커피 기구들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처음으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American Press입니다. 프렌치 프레스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프렌치 프레스랑은 다르다고 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다른지 살펴보실까요? 아메리칸 프레스는 프렌치프레스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 보완한 커피 기구입니다. 특히 별도의 커피를 담는 POD 부분이 있어 프렌치프레스의 단점인 커피가루가 소량 섞이는 점, 사용 후 청소하기 힘들다는 점을 보안했습니다. 원두를 따로 담는 체임버가 있기 때문에 커피가루가 섞일 가능성이 적고 사용 후엔 체임버에 커피 찌꺼기가 그대로 있기 때문에 쉽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프렌치프레스에 비해 분쇄 입자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메리칸 프레스 제작자들에 의하면, 프렌치 프레스에 비해 부드러운 단맛이 강하며 아메리카노와 비슷한 커피를 추출한다고 하네요. 프렌치 프레스에 비해 커피 원두 사용량은 적고 TDS는 더 높으며 균형 잡힌 맛을 추출한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프레스 제작자는 물리학을 전공하고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느 날 그는 프렌치 프레스를 사용하는 주변의 사람들이 청소하기를 꺼려 한다는 것에서 착안해 아메리칸 프레스를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프렌치 프레스를 좋아하시는 분들, 아메리칸 프레스에도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아메리칸 프레스 : https://www.itsamericanpress.com/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커피 기구는 로봇이 내리는 커피! Cafelat의 Robot입니다. 로봇처럼 디자인 되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수상하기도 한 수동 에스프레소 머신입니다. 디자인 컨셉은 로봇이지만 전기가 하나도 필요하지 않은 수동 커피 기구라고 하네요. 평범한 Cafelat Robot과 내장 추출 압력계가 포함된 Barista Robot이 있는데요. 압력계가 있으니 사전 주입 압력과 추출 압력을 보다 정밀하게 가할 수 있고 보다 좋은 추출 압력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할 수 있겠죠? 스테인리스 재질로 설계되어 최대 에스프레소 더블샷까지 추출되며 10bar 이상의 추출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권장사항은 7bar 정도라고 하네요.) 현재 킥스타터 진행 중에 있으며 목표금액은 달성한 상태입니다. 일반적인 모델은 1870 홍콩달러(한화 약 26만 원), 바리스타 모델은 2250 홍콩달러(한화 약 31만 원)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에스프레소 음료를 즐기고 싶지만 머신을 구입하긴 부담스러운 홈 카페 족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킥스타터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Cafelat Robot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cafelat/cafelat-robot-manual-espresso-coffee-maker?ref=discovery&term=coffee 세 번째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2008년 네스프레소 디자인 콘테스트 부분에 수상했던 Untitled라는 커피 머신입니다. 벽걸이형 TV가 아닌 벽걸이형 커피 머신인데요. 평상시에는 새하얗지만 커피 추출 시 숨겨져있던 그림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커피 추출시 발생하는 열에 의해 숨겨져 있는 무늬가 나타나는 원리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열에 반응하는 잉크를 통해 그림이 나타나 커피 추출이 되는 과정을 마치 예술작품 보듯 감상할 수 있다고 하네요. A+B라는 프랑스의 디자인 스튜디오의 설립자 Hanika Perez와 Brice Genre에 의해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10년 전 디자인 수상을 했지만 실제로 상품으로 개발되진 않은듯합니다. 하지만 벽걸이형 커피 머신이란 아이디어는 지금 보아도 꽤 참신하고 미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런 커피 기구가 많이 디자인되어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더 자세한 정보는 A+B의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 A+B 홈페이지 : http://aplusbdesigners.com/ 마지막으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콜드브루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좋아하실만한 기구입니다! 바로 Cold Brew on tap 2.0입니다. 이미 이전에 Cold Brew on tap이 있었는데요. 초기 버전에서 보다 업그레이드해서 2.0으로 다시 출시했다고 합니다. 필터를 향상시키고 온스 표기를 추가하고 녹이 슬지 않는 재질로 뚜껑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약 10잔의 콜드브루를 한 번에 만들 수 있고 콜드브루를 준비하는데 걸리는 시간 또한 짧다고 하니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겠죠? 모양은 단순해 보이지만 필요한 기능들은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도꼭지가 있어 콜드브루를 컵으로 옮겨 담는 것 역시 간편한데요. 이러한 편리성 덕분에 5/18일 현재, 목표금액의 약 7배나 후원금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현재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39달러에 얼리버드 후원이 가능하며 아직 자리가 남아있으니 필요하시다면 서두르시는 걸 추천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킥스타터 주소를 참고해주세요. ▶ Coldbrew on Tap 2.0 킥스타터 주소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983727891/cold-brew-on-tap-20-at-home-cold-brewing-system?ref=discovery&ref=discovery&term=coffee 이상으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더 신기하고 유용한 커피 기구 정보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8.05.18

해외에는 어떤 콜드브루 RTD제품들이 있을까?

1. Humblemaker Coffee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콜드브루회사에서 만든 RTD제품이다. 이 회사의 콜드브루 RTD제품 판매수익의 10%는 자폐증 아동을 위해 기부된다. Humblemaker Coffee는 정밀하게 조절된 온도로 18시간동안 추출된다. 또한 더욱 풍부한 향미를 유지하기 위해 필터링작업을 거친다. 순수 콜드브루와 콜드브루 라떼로 2종이 제조되어 판매된다. 2. Long Distance Relationship Slingshot Coffee Company와 Stumptown Coffee Roasters가 함께 만든 콜드브루 RTD제품이다. 캔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Slingshot Coffee Company의 카스 카라 티와 Stumptown Coffee Roasters의 콜드브루가 결합된 음료이다. 작년 스페셜티 커피 협회 컨퍼런스에서 시작되어 1년간의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12온스 캔음료를 개발했다. Stumptown과 일부 소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3. Cold Brew Concentrate Java House ] Splenda 브랜드 제품 제조업체이자 Carmel, Inc.의 자회사인 Java House에서 상업용 차가운 추출 농축액을 출시했다. 10온스의 농축액은 고객이 취향에 맞게 희석하여 마실 수 있으며, 희석되어져 즐길 수 있는 사이즈도 있다. 사용된 커피는 100% 아라비카로 18시간이상의 침수 방식으로 추출되었다. 부드러운 느낌과 풍부한 향미로 고품질의 콜드브루를 즐길 수 있다. 4. Hotbox Roasters Hotbox Roasters는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하여 만든 니트로(Nitro) 콜드브루를 RTD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12온스 캔에 담긴 콜드브루는 중남미 커피와 인도네시아 커피가 블랜딩 되었다. 냉장고에서 90일동안 보관이 가능하며, 카페인 함량은 420mg이다. 5. Slate Coffee Roasters 시애틀에 본사를 둔 회사인 Slate Coffee Roasters에서 만든 콜드브루 RTD제품이다. Slate의 커피는 와인처럼 유리잔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아로마에 집중한 추출을 하고 있다. Slate에서 출시한 콜드브루 RTD는 두 가지 싱글오리진커피와 브라운슈가와 초콜릿향을 느낄 수 있는 블렌딩 니트로커피까지 총 3가지이다. 6. Nobletree Coffee Nobletree Coffee는 브라질에 가지고 있는 농장에서 수확한 커피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파우치형 콜드브루 RTD제품이다. 초콜렛과 열매의 달콤함이 있는 커피이며, 사용된 파우치는 쉽게 운반이 가능하도록 상단에 손잡이가 있고, 바닥 쪽에는 플라스틱으로 된 코크가 있다. 가볍고 얇아 유리병 포장에 비해 탄소절감효과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참조 : Daily Coffee News

17.05.04

디자인,멋, 효용성을 한번에 콜드브루 커피메이커 ‘Arctic’

커피가 처음 세상에 선보인 이후, 몇백년동안 커피의 대세는 뜨거운 물로 커피성분을 추출하는 브루잉-에스프레소 추출법이었다. 상온의 물로 오랜 시간 추출하는 콜드브루방식은 그 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콜드브루 커피가 일반 커피보다 부드럽고 더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지만 부드러운 맛과 위 자극이 적어 커피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좋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최근 스타벅스 등 메이저 커피브랜드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다양한 콜드브루 추출도구들이 선보이고 있다. 킥스타터에서 펀딩중인 ‘Arctic’도 멋진 외관을 가진 콜드브루 추출도구다. 이번에 선보인 ‘Arctic’은 분쇄된 커피와 물을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2주간 신선한 콜드브루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의 다른 장점들은 다음과 같다. 1. 맛이 좋다 : Arctic 콜드브루잉 시스템을 통해 커피가 가진 지방산과 쓴 기름을 빼내어 부드럽고 맛이 좋은 커피를 만들 수 있다. 2. 1병의 Arctic으로 12잔의 커피를 만들 수 있어 커피값으로 지출되는 돈을 줄일 수 있다. 3. 브루잉시간,커피 양, 물/커피 비율 등을 조절해 사용자가 원하는 맛의 커피를 만들어낼 수 있다. 4. 잠자리에 들기 전 2분만 준비하면, 2주동안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 커피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5. 친환경적 디자인 : 커피추출을 위해 매번 종이필터를 사용해야하는 다른 브루잉 방식과는 달리, 별도의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 펀딩 마감까지 30일 넘게 남아있지만, 당초  1만 5천달러를 목표를 초과해 현재 5만불 가까운 펀딩액을 모았다.   킥스타터 바로가기 : You deserve better coffee. Make it now with the Arctic. 

16.12.04

휴대성 돋보이는 하리오 콜드브루필터

이 편리한 콜드브루 보틀은 그저 냉장고 안에 두면서 커피를 쉽게 브루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추출하는데는 8~24시간 걸린다. 병 안에 차가운 물을 추가하기 때문에 최고의 결과를 위해 최소 8시간을 브루잉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리오 콜드브루 커피 보틀은 사용하기에 가지고 다니는 데도 용이다다. 하리오 콜드브루 보틀은 병 안에 필터가 있어 커피와 커피가루를 분리시켜준다. 커피 가루가 쏟아지는 걸 걱정하지 않고도 냉장고에서 이 병을 옆으로 뉘어도 된다는 뜻이다. 또한 콜드브루 보틀은 독특한 고무 뚜껑이 있는데 뚜껑을 제거하고 필터를 제거하면 서빙 보틀이 된다. 아주 편리하고 유용한 셈이다. -필터 인 보틀 (병 안에 필터) - 제거가능한 고무 뚜껑 - 내열성 유리 - 750ml - 일본산  

16.10.11

[궁굼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정의편(3) 콜드브루 (Cold Brew)

종종 길을 걷다보면 카페 창가에 놓여 커피를 추출하고 있는 기구를 발견할 수 있다.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며 오랜 시간 동안 추출되는 커피, 콜드브루(Cold Brew)다. 우리들의 기억에는 콜드브루(Cold Brew)라는 말보다는 더치커피(Dutch Coffee)로 더 익숙하다. 어느 순간부터 들려오기 시작한 콜드브루라는 말은 더치커피와 같은 의미일까? 다른 의미일까? 더치커피(Dutch Coffee)라는 뜻은 네덜란드 풍의 커피라는 의미로 네덜란드 상인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커피를 운반하는 과정 중 장시간의 항해에도 커피를 마시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일본 상인들이 만들어낸 허구라는 이야기가 많다. 실제로 네덜란드에는 더치커피가 없을뿐더러 영어권에서는 이 이야기를 증명할 문헌도 증거도 없다. 국내에서는 더치커피라는 용어가 사용량이 많았지만 해외에서는 더치커피라는 말보다는 찬물에 우려냈다는 의미의 콜드브루(Cold Brew) 또는 워터드립(Water drip)이라는 말이 더 많이 알려졌고 사용되어지고 있다. 즉, 콜드브루와 더치커피는 같은 의미라 할 수 있다. 콜드브루를 만드는 방법은 침전식과 침출식으로 두 가지가 있다. 침전식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어 지고 알려져 있는 방법으로 원두가루 위에 차가운 물을 한 방울씩 떨어트려 원두가루를 천천히 적셔가며 추출하는 것이다. 침출식은 차가운 물에 원두가루를 넣어 우려낸 후 필터로 걸러서 마시는 방법이다. 두 방법 모두 찬물을 이용하여 추출하고 별다른 기술 없이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매장과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콜드브루의 추출시간은 짧으면 1~2시간에서 길게는 12~24시간까지도 소요가 되는데 덕분에 일반적인 드립커피와는 다른 향미와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브루잉 커피는 추출후 시간이 지날수록 그 향과 맛이 줄어들지만 콜드브루는 찬물로 추출을 하기 때문에 쉽게 변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숙성되어 더욱 풍부해진 맛을 즐길 수 있다. 차가운 물로 추출한 만큼 아이스음료로 즐기는 것이 보통이고, 우유나 연유를 넣어 즐기기도 한다. 기호에 맞게 뜨거운 물에 희석을 해서 마셔도 좋다. 카페인의 함량 역시 드립커피와 아메리카노 보다는 낮은 함량을 가지고 있어 카페인에 약한 사람들도 많이 찾고 있다. 다만, 아무리 차가운 물에 내렸다 하여도 카페인이 아예 추출이 안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과한 복용은 좋지 않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외부에 노출되어 추출되어지기 때문에 위생과 관련된 문제들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 상온에서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세균번식과 산패속도가 더욱 빨라진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국내에서 더치커피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자 더치커피라는 용어사용을 줄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16.09.09

콜드브루의 힘, 어디까지 이어질까

콜드브루 열풍이 대단하다. 국내도 카페는 물론 병입음료 시장에서도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다양한 도구나 레시피가 소개되는 등 커피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같은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커피 메뉴의 확고한 자리를 차지할지 유행으로 끝날지 업계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의 최신 리포트(http://www.mintel.com/blog/drink-market-news/the-strength-of-cold-brew)와 포춘지의 최근 콜드브루 관련 보도(http://fortune.com/2016/07/26/cold-brew-coffee-snobs/)에 따르면 이같은 열풍이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당장의 매출보다는 소비자들의 경험을 확대하는 시도의 성공 여부가 열쇠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제3의 물결 등에 힘입어 커피부문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커져왔고 커피 음료의 지속적인 진화는 혁신을 일으켜왔다. 포춘지는 최근 콜드 브루가 커피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맛, 풍부한 선택권, 손쉬운 제조방법 등을 이유로 이같은 열기가 당분간 꾸준한 상승세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콜드브루 커피는 더 풍부한 맛과 낮은 산도와 더 부드러움을 내세우는 이같은 트렌드의 일부분이라는 것이다. 지난 2년간 더욱 주류에 속하게 된 콜드브루 트렌드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권을 주기 때문에 매력적이고, 특히 플레이버와 새로운 준비 과정에 있어서는 특히 더 그렇다고 평가했다.  특히 콜드브루는 가정에서도 큰 히트를 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로스팅된 커피 판매율이 줄어들던 시기에도 커피 공급회사들은 소비자들이 콜드브루를 만들 수 있도록 인도하며 매출을 증대할 수 있었다는 것. 콜드브루는 이제 동네 카페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집에서 콜드브루를 만들 때 사용될 수 있는 키트들도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에 소비자들이 스타벅스 콜드브루 커피를 집에서 만들 수 있도록 자신들의 콜드브루 커피 피처 팩의 런칭을 공표하기도 했다.  콜드브루가 커피 부문에 혁신을 일으키는 강한 트렌드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민텔의 리포트에 따르면 콜드브루는 2011~2016년 580%까지 성장했고, 소매업 내까지는 아니지만 2016년도는 콜드브루가 가장 많이 판매된 해라고 한다(9월에 나올 민텔 미국커피 2016 보고서). 또 콜드브루 커피 소비자들의 4분의 1 정도가 다른 병입음료 커피보다 콜드브루를 선호한다고 답하고 있다.  식품 서비스업계 내 콜드브루에 대한 인식도 높다. 민텔의 ‘미국 카페 매장 2015’ 보고서에 따르면, 5명의 소비자들 중 4명은 콜드브루 커피가 무엇인지 알고 있고 이 중 3분의 1 정도가 마셔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5명 중 1명은 마셔보지 않았지만 시도해볼 의향은 있다고 답했다.  문제는 지속적인 이용률이다. 민텔은 소매용 콜드브루의 섭취율은 2015년도와 2016년도가 현상유지되고 있고 소비자 시장이 매출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드문 섭취 경향은 극복해야 과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제조사들은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보다 소비자들을 열광시키는 부분에서 도전을 받고 있다는 것. 현재 트렌드를 너머 콜드브루에 대한 미래는 소비자들의 인지도 확대, 그리고 그저 한 번의 경험을 위한 음료가 아닌 언제든지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음료라는 생각을 갖는지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콜드브루 산업은 작지만 아주 강하게 유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리포트는 현재 이 업계가 새로운 스타일과 시도로 인상적인 성장을 겪고 있지만 콜드브루 섭취와 즉석음료 커피는 일반적으로 자주 섭취되는 것이 아니어서 미래 성장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고 매출에 있어 안정기를 위한 초기 상태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일반 커피를 마시는 만큼 콜드커피를 자주 마시는 마인드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소매점 혹은 식품점에서 다양한 로스터와 제조사를 통해 콜드브루를 한번은 자발적으로 즐기지만 규칙적으로 마시거나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을 유지하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16.08.08

드립방식 콜드브루도구 Bean Plus

(지난기사 보기 : 집에서 커피를 만드는 8가지 아름다운 방법 ) 빈플러스의 제품 특징은 많은 콜드브루커피 브루어가 사용하는 티백방식과는 달리, 드립방식(Dutch Coffee Style)으로 커피를 추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두 가지 모두 산미를 줄이고 보다 부드러운 커피를 추출할 수 있지만, 12시간이 걸리는 티백방식에 비해, 드립방식으로 추출하는 빈블러스는 4~5시간만에 풍부하고 바디감있는 커피를 생산할 수 있다고 제조사는 설명하고 있다. 또 여타 드립방식 브루어보다 저렴(49 달러,베이직 패키지 기준)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8/7일 현재 목표금액(3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4.6만 달러를 넘어섰다.   참조 : https://www.indiegogo.com/projects/beanplus-coffee-brewed-right-one-drip-at-a-time-tea#/

16.08.07

5가지 콜드브루혼합음료 레시피!

요즘 너무 더우시죠? 시원하게 즐기시던 콜드브루의 색다른 커피 레시피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밀크쉐이크에서 클드브루 럼주까지, 콜드브루를 베이스로 사용한 5가지 베리에이션 음료입니다. 콜드브루 카푸치노 125ml 콜드브루커피 50ml 신선한 우유 얼음 2조각 1. 커피, 우유, 얼음을 텀블러에 넣고 뚜껑을 단단히 잠급니다. 내용물이 세지 않게 하기 위해 텀블러를 수건으로 감쌉니다. 2. 얼음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까지 잘 흔들어줍니다. 잘 믹스된 커피를 컵에 붓고, 거품을 덜어내어 위에 원두를 올려줍니다. 콜드브루 모카 120ml 콜드브루커피 50ml 우유 45ml 초콜릿 가나쉐 얼음2조각 초콜렛 가나쉐: 당신이 가장선호하는 초콜릿250g 250ml 의 우유 1. 가나쉐 만들기: 초콜릿을 아주 낮은 열기로 녹이고, 타는 것을 막기 위해 잘 저어줍니다. 천천히 50ml 씩 우유를 추가해 우유와 녹은 초콜릿이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모든 우유를 넣어준 상태일 때 식힙니다. 가나쉐는 식히려면 5일이 걸립니다(사용할 준비가 되었을 때 잘 녹게 뜨거운 물에 먼저 살짝 데워 줍니다) 2. 유리잔에 4가지 재료를 혼합해서 넣습니다. 3. 가나쉐가 우유과 커피에 잘 믹스되도록 열심히 저어줍니다. 콜드브루 럼 120ml 의 콜드브루 커피 설탕 2 스푼(티스푼 기준) 30ml 라임주스(라임 1개 사용 기준의 주스) 럼주 1 온스 라임조각 혹은 가니쉬(겻들이는것)를 위한 껍질 벗기는 도구 얼음 2조각 1. 커피, 설탕, 라임주스, 럼주와 얼음을 유리잔에 넣습니다 2.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줍니다 3. 라임조각이나 껍질로 장식합니다. 콜드브루 밀크쉐이크 120ml 콜드브루 커피 100g 바닐라 아이스크림 50g 신선한 우유 1. 모든 재료를 믹서기에 넣습니다 2. 믹서기의 가장 낮은 수준으로 15초간 갈아줍니다. 3. 유리잔에 부어 마무리 합니다 베트남 콜드브루 커피(카페 수어 다) 100ml 콜드브루 커피 20ml 연유 얼음 2조각 1. 유리잔에 3가지 재료를 모두 넣습니다. 2.연유가 커피에 잘 믹스되도록 열심히 저어줍니다. 이글의 원문은 요미 홈페이지에서 http://www.yummy.ph/ 발최했습니다. yummy에서도 매그넘 오푸스 파인 커피(Magnum Opus Fine Coffees)의 대표 바리스타인 최 조나단(Jonathan Choi)씨에게 콜드브루를 즐길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문의하여 만든 콘텐츠입니다.

15.08.05

3D 프린팅이 가져올커피업계 혁신과 변화!!

최근 모든 산업 분야에서 '3D 프린팅(Printing)'을 이용한 혁신과 변화는 거의 산업혁명 수준이지요!! 정부에서도 미래 성장산업이자 기존 산업을 대체 할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3D 프린팅을 통한 제조업분야, 매뉴팩처링(Manufacturing)의 진화는 몇 년내에 엄청난 수준까지 성장할 듯 합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3D프린팅으로 간단한 생활용품들을 직접 제작해서 사용하는 분도 있더군요.^^ 우리 커피업계도 예외는 아닐텐데요~ 아마도 간단한 커피 브루잉기구들이 가장 먼저 실감을 하게 될 듯 합니다. 그동안 해외의 스타트업들은 킥스타터의 펀드레이징을 통해서 많은 제품들을 출시하기도 했구요~~ 이렇게 '3D 프린팅'을 이용해서 제작된 브루잉 기구와 컵 슬리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3D 프린팅의 종류중 하나인 'Fusion 360'을 이용해서 만든, 멋진 외관을 가진 콜드브루잉 커피메이커 입니다. 이 제품은 디자이너인 '조나단 오덤(Jonathan Odom)'이 만든 것으로써, 언뜻 보면 과학실용 실험장비나 분석장비처럼 보인답니다. 그러나 천천히 또는 빠르게, 전통적인 방식도 실험적인 방식도 모두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인내력있는 브루어들에게 더욱 적합한 오덤의 작품으로 추출한 커피는 신맛은 적고 매우 부드럽고, 견과류맛과 플로랄향이 난다고 합니다. 500ml를 만들려면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는 오덤의 제품을 한번 보실까요~~ **출처: 메이크진(Makezine) 마지막으로는 컵 슬리브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이것은 'Dremel 3D Idea Builder'란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2시간만에 제작한 일종의 컵홀더입니다. 자세한 제조법도 공유되어 있으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무튼 3D 프린터가 가져올 커피업계의 변화에 자못 기대가 커져갑니다^^ **출처: 기어패트롤(Gear Patrol)

15.07.29